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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의 '사이다 질주'를 느낄 수 있었던 건 3000m 계주 예선과 1500m 결선이었다. 특히 3000m 계주에선 이유빈(17·서현고)이 레이스 초반 넘어진 상황에서 재빠르게 바통을 이어받은 최민정이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와의 간극을 좁혔다. 넘어져도 1위로 결선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최민정의 남다른 스피드 덕분이었다. 당시 1위를 달리다 역전당한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라는 "솔직히 죽을 정도로 달렸다"며 "그 레이스는 정말 빨랐다. 거의 결선 같은 느낌이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카산드라 브라데트 역시 "우리는 한국 선수들이 오고 있는 소리를 들었다. 한국이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회복력을 가졌다. 한국이 굉장히 빨리 경쟁에 복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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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타임'은 1000m와 3000m 계주를 남겨둔 경쟁자들이 넘어야 할 최대 변수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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