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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혁수는 섭외 연락을 받고 어땠냐는 질문에 "무슨 연유로 날 불렀나 싶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나 권혁수는 학창 시절 각종 임원을 도맡고, 독보적인 어휘력과 작문 실력으로 교내외 작문 대회를 휩쓸었다고. 또한 대학교 시절에는 올 A로 장학금을 받고 과 수석으로 졸업한 '뇌섹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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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작문을 좋아했다는 권혁수는 "살면서 글 쓸 기회가 많이 없지 않냐. 그래서 글 쓰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표현을 알고 있구나' 그런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 부모님이 항상 책을 읽었다. 나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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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혁수는 문제 풀이에서 남다른 직관력을 자랑해 '뇌섹남'들의 인정을 받았다. 첫 문제를 아쉽게 놓친 권혁수는 이후에도 계속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거나 문제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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