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청주대학교 측이 배우 조민기의 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재학생이었던 한 학생은 "조민기가 당시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고 학생들끼리 항의를 했던 것이 맞다. 학교 측에서는 제대로 설명을 안했고 조민기 교수가 당시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관계자는 "조민기가 현재 교수직에서 사임한 것은 맞다. 그러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도 결과를 듣지 못했다.교수지원실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했으나 아직 결과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대외협력팀 측은 "연극학과가 특정이 돼서 난리가 났다. 수위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른다. 학생처에서도 모든 걸 얘기하지 않는다. 제2, 제3, 제4차 피해가 우려되기 ??문이다. 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학생의 제보를 받고 조사를 했고 조사한 근거를 갖고 양성평등위원회 징계위원회를 거쳤다. 학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한 거다. 그 결과 중징계를 내렸다. 오늘 내일 중으로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 본인은 그런 사실이 없고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조민기는 1990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 영화 '변호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청주대학교와는 지난 2010년 3월 연극학과 부교수로 부임하며 연을 맺은 바 있다. 조민기는 최근에는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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