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당 314만원(3.3㎡당 103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73% 상승했으며 2017년 1월 기준 시점에 비해서는 8.36% 오른 수준이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460만원으로 전월보다 1.17%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전월보다 0.31% 올랐으며 기타 지방 역시 0.84% 상승했다.
시도별로 분양가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서울(-1.24%)이었고, 광주(-0.09%), 전남(-0.01%) 두 곳도 분양가가 내렸다.
부산, 울산, 세종, 충북, 전북, 경남 지역은 보합(0.00%) 이었다.
반면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6.32%)였고, 이어 경북(2.16%), 제주(1.61%), 충남(1.57%), 대전(1.40%)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공사측은 "서울의 경우 지난달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도봉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고 이달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 중구의 영향이 더해지며 1월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1.24% 하락한 662만3000원(3.3㎡당 2185만6000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역은 과천시와 김포시, 부천시, 연천군, 용인시, 화성시에서 총 2948세대 신규분양이 실시됐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과천시가 이달 집계대상에서 포함되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6.32% 상승한 38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월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가 3.22% 상승한 반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는 0.91%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91세대로 작년 12월(2만383세대) 대비 4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004세대)에 비해서는 443% 급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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