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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올시즌 헨리 소사, 차우찬과 함께 1~3선발로 나서야 할 선수다. 지난해 선발진이 들쭉날쭉했던 LG는 윌슨이 풀타임 로테이션을 지켜주면 한층 안정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윌슨은 2015~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42경기에 나섰다. 그 가운데 선발 등판은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선발 경력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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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구속이 기대만큼 올라왔다. 윌슨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찍은 직구 구속은 평균 90.7마일(약 146㎞), 최고 94.7마일(약 152㎞)이다. LG는 윌슨 영입때 '직구가 평균 140㎞대 중반이고, 변화구가 다양하며 제구력이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윌슨의 구속은 140㎞대 중반까지 나온다. 류 감독은 "지금 그 정도 던지고 있고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시범경기 이전 1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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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의 또다른 매력은 프로 입단 이후 별다른 부상이 없었다는 점이다. 내구성에 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LG에서 외국인 투수 2명이 나란히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마지막 시즌은 2015년이다. 그해 소사와 루카스 하렐이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 LG는 올해 윌슨이 소사와 함께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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