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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현대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박주호는 신태용호의 3월 구상에 언급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바젤(스위스), 마인츠,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왼쪽 윙백,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멀티플레이' 능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 시절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떨어진 감각을 어느 정도 살리느냐가 관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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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경기 후 차 코치의 방문 소식을 듣고 "그런가. 연락이 없었다"고 웃은 뒤 "몸 상태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하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한 경기씩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연습경기도 마찬가지다. 90분 동안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도 90분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체력적으로는 다져진 상황이라고 본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은 다소 빠르게 시작했다. 긴 시즌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힘을 쏟기 위해 단계별로 체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홈 첫 경기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어느 정도 존재했으나 오늘 승리로 그런 부분을 털어낸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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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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