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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조민기 교수는 수년동안 제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해왔다. 나도 그 피해자 중 하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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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민기 교수의 오피스텔에 혼자서 불려간 적이 있었다"며 "그날 조민기 교수의 오피스텔에서 단 둘이 술을 마셨고, 조민기 교수는'여기서 자고 가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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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학생들이 여러 명 있는 술자리에서 입이나 얼굴에 입맞춤을 하고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은 너무나 부지기수였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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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자들이 수두룩한데도 조민기 교수측에서 발표한 '전혀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글을 보니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화가 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날 조민기 소속사 측은 "기사화된 내용 및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다.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지만, 이후 조민기 관련 성추문 폭로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결국 조민기 측은 21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며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 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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