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조민기가 성추문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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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의혹 및 중징계 모두 명백한 루머다. 수업 중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학교 측의 조사 결과에 따라 3개월 정직 징계를 받고 도의적 책임감에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 뿐이다. 악성 루머를 양산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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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의 입장 표명 이후 실명까지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밝히는 이들도 나왔다. 연극배우 송하늘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조민기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아무런 힘이 없는 우리가 캠퍼스의 왕인 그에게 맞설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오피스텔로 여학생들을 불러 성관계를 비롯한 성적 농담을 하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그러나 조민기에게 자주 불려갔던 학생들이 오히려 꽃뱀 취급을 당했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다는 김 모양 또한 대학 게시판을 통해 "조민기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자고가라며 옷 속에 손을 넣었다. 이밖에도 입을 맞추고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은 부지기수였다. 피해자가 수두룩한데도 조민기 측에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화간 난다.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처벌 받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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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거세지며 조민기 측은 처음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내놨다. 조민기 측은 "성추행 관련 증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소속사 차원의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까지만 해도 하차 계획이 없었던 OCN 토일극 '작은 신의 아이들' 또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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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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