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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김태리는 시대와 신분, 성(性)의 장변까지 뛰어넘어 스스로 자신의 운명과 사랑을 개척하는 숙희 역을 맡아 어려운 감정 연기부터 파격적인 노출연기까지 완벽히 해내며 그해 열린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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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아가씨'의 숙희, 국가의 폭력을 통해 마주쳐야할 진실에 다가서는 '1987'의 대학생 연희에 이어서 김태리가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리틀 포레스트' 혜원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을 감동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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