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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결선 땐 노선영이 흰색 (1번), 김보름이 빨간색(2번), 박지우가 노란색(3번) 암밴드를 착용했다. '팀워크 논란' 후 치러진 이번 레이스에서도 색깔은 같았다. 준준결선 당시 한국은 2~8번째 바퀴까지 14초대의 랩타임을 유지했다. 9바퀴 째 15초18로 느려졌으나 10바퀴째엔 15초16을 찍으며 0.02초 앞당겼다. 그러나 노선영이 선두에서 후미로 빠진 11번째 바퀴부터 15초89로 확 떨어지더니 마지막 바퀴에선 무려 16초77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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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은 8개팀 중 기록순으로 1~4위가 21일 준결선, 결선을 치른다. 1-4위, 2-3위의 맞대결을 통해 두 팀을 가리고, 결선에서 메달색을 가린다. 3명씩 이뤄진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400m 트랙을 6바퀴(남자 8바퀴) 돌아 최종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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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선수 박승희(26·스포츠토토)까지 총 4명으로 나선 한국의 당초 목표는 준결선 진출이었다. 대회 개막 전 흐름은 괜찮았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는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은메달조다. 3분06초67을 기록했다. 당시 다카기 미호를 앞세운 일본에 밀렸다. 일본은 3분00초08로 우승했다. 올림픽 대비 훈련 주행에서도 3분 초반대를 주파해 준결선 진출을 노려볼 만했다. 김보름은 대회 3000m에 나서지 않고 팀추월, 매스스타트 준비에 주력했다. 노선영은 1500m에 나서 1분58초75를 기록, 27명 중 14위에 오르며 예열했다. 그러나 준준결선에서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결선 D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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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습으로 보면 일본이 가장 강력하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일본은 다카기 미호, 다카기 나나 자매와 사토 아야노로 팀을 구성해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일본은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분55초77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캐나다 캘거리 3차 대회에서 2분53초88, 미국 솔트레이크 4차 대회에서 2분50초87로 잇달아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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