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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이승기와 오연서는 각각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 역과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이자 말 한마디로 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 진선미 역을 맡아, 요괴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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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오는 25일 방송될 18회 분에서는 이승기가 오연서의 부름을 받고 나타난 포장마차에서 뜻밖의 취중진담을 듣게 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호젓한 분위기의 한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던 삼장 진선미가 술에 취해 손오공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부르는 장면.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가 하는 말을 슬픈 눈빛으로 응시하며 묵묵히 들어주고 살뜰히 옆을 지켜주는가 하면, 삼장 진선미는 그런 손오공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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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승기와 오연서는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실제 포장마차를 옮겨놓은 듯 완벽하게 만들어진 포장마차 세트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포장마차의 꽃이라 불리는 안주까지 현실감 있게 세팅된 현장에 들어서자 들뜬 모습까지 보였던 터. 그리고는 서로의 주량을 묻는 등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오연서는 손오공와의 슬픈 운명을 되새기며 가슴 아파하는 삼장 진선미의 모습을, 이승기는 그런 삼장 진선미의 모습을 그저 슬프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손오공의 모습을 소화해내며 지켜보던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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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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