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조 경기에서 희한한(?)결과가 나왔다.
독일과 캐나다가 나란히 3분16초86의 기록을 쓴 것.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주에서 똑같은 기록을 세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동계올림픽 통산 9번째이자 봅슬레이 부문에서는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공동 1등은 경마에도 존재한다. '동착'으로 부르는 경마 공동 1위는 지난 10년간의 동착 횟수는 총 113회로 연평균 11.3회 정도 발생됐다. 이 중 공동 1등은 단 14번밖에 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4년에는 1등 동착만 6번으로 공동 우승이 다소 많이 발생됐다.
경마에서 도착차는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말의 코끝으로부터 다음 말의 코끝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동착의 경우 2마리의 경주마가 코끝과 동시에 닿아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동착으로 처리한다. 이를 위해 순위판정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이 카메라의 렌즈 중심부에 0.01mm 틈새의 조리개가 세로로 열려 있어 이 틈새를 통과하는 모든 물체를 1/1,500초 간격으로 촬영할 수 있다. 순위 판정시 촬영 영상 확대배율은 최대 300%(3배)로 한정하는 데, 초과 확대시 윤곽이 흐려져 판별이 어렵다.
동착으로 공동 1등이 발생할 경우 1, 2위 우승 상금을 합쳐 절반으로 나눠 분배한다. 배당률 역시 다시 조정하게 된다. 참고로, 결승선에 들어올 때 말과 기수가 함께 있어야 순위가 인정된다. 경마는 기수가 말에 타고 있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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