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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드라마가 '명품'으로 손꼽힐 수 있던 것은 잔잔한 이야기 덕분이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위기들은 가혹하지만, 그 속에서 서로를 보듬는 수진과 혜나의 이야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인신매매단에게 팔릴 위기에 처하며 무서운 현실을 알려주는 한편 아일랜드행이 무산된 이후 수진이 과거 머물렀던 보육원인 정애원으로 간 두 사람은 글라라 선생님(예수정) 덕분에 따뜻한 일상을 보내기도 했다. 또 수진의 친엄마(남기애)를 만나기도 하고 수진을 입양했던 엄마 영신(이혜영)의 사랑까지 느끼며 '마더'는 앞을 알 수 없는 나날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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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더'는 이제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서로를 진짜 엄마, 진짜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수진과 혜나가 앞으로 펼쳐질 역경들을 이겨내고 모녀로서 행복한 길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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