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 역을 맡은 김태리가 22일 방송된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 출연해 예비 관객들과 만났다.
김태리의 등장에 박경림은 "김태리씨가 유독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워너비' 같은 느낌인데 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리는 "첫 영화였던 '아가씨'가 매력적인 영화였고, 그걸 보고 팬분들이 많이 생기신 것 같다. '아가씨'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고 수줍게 자신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태리는 팬들을 위해 콩국수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장면이라고. 콩국수를 먹은 김태리는 "여름인 것 같다. 굉장히 맛있는데, 맛집인데요?"라고 깜찍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자급자족한 농작물로 만든 음식을 통해 오랜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조금씩 성장하는 '혜원'을 연기한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의 사계절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경림은 "시골에서 사계절을 보냈는데, 그곳에서 일년은 어땠나"라고 물어봤다. 이에 김태리는 "외롭고 꽤 길고, 꽤 행복하고 좋았다. '시골이 아름답다'라고는 인지를 못하고 잇었는데 겪어보니까 아름다웠다"고 대답했다. 이어 "여름 촬영을 하면서 일사병을 겪었다. 밭을 매다가 죽을 뻔했다. 스태프들에게 '내가 죽으면 밭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또한 김태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리는 "제 방송을 보고 계시다면, 지금 티비도 틀어서 선수들 응원해달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정말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파이팅이다"라고 응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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