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금보라가 자신의 소탈한(?) 소비성향으로 인해 현재의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돈이 줄줄 새는 구나'라는 주제로 경제전문가 정복기, 배우 송민형, 금보라, 조련, 방송인 허준, 코미디언 변기수가 출연해 배우자와 자신의 평소 씀씀이 등 돈에 대한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날 금보라는 "나는 귀걸이,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다. 결혼 전, 남편은 내가 배우라서 사치스럽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 소탈한 모습에 안심했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녀는 "그런데 남편이 나에게 속았다. 나는 액세서리는 안 좋아하고 그보다 덩치가 큰 자동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차라리 보석을 사라고 한다. 보석은 남기라도 하는데,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값어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금보라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진다. 그녀는 "나는 버는 돈을 다 나를 위해 쓴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여행을 다니고 옷도 원 없이 산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과거에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빚을 갚느라 저축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지금은 자식들도 다 키웠고, 빚도 청산했다. 죽어서 가져갈 수 없으니 돈을 모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돈을 모으기 보다는 지금 내 행복을 위해 살고 싶다"라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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