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장인' 김준호가 평창 올림픽 '인면조'를 재탄생시킨다. '준면조'로 변신해 역대급 웃음을 예고한 것.
2018년 신설된 새 코너들의 대박 행진으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오는 25일(일) 방송에서 평창 올림픽의 '신스틸러'로 불리는 '인면조'가 뜬다. 김준호가 인면조를 패러디한 '준면조'로 변신,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인 것. 한편 인면조는 평창 올림픽의 개회식에 등장한 인간의 얼굴을 한 전설의 새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독특한 비주얼로 인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인면조'로 완벽 변신한 김준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제대로 강탈한다. 김준호는 하얀 천을 온 몸에 휘감은 채 목마를 타고 있는 모습. 김준호는 인면조의 거대한 피지컬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김준호의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로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된 인면조의 첫 등장을 떠오르게 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무엇보다 김준호의 표정이 압권이다. 시크함과 무심함이 느껴지는 인면조의 무표정과 함께 어딘가 멍해 보이는 '빙구미'가 어우러지며 폭소를 터트린다. 더욱이 입을 떡 벌리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그대로 굳어진 김준호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웃음을 배가시킨다.
지난 21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준호는 느닷없이 이성동의 목마를 타는 등 알 수 없던 행동으로 방청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눈 깜짝할 새 이루어진 '인면조' 패러디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김준호는 도도한 표정으로 온 몸을 자유자재로 들썩이며 춤사위를 펼쳤고 이에 방청객들은 한시도 김준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전언. 더욱이 김준호는 대사 한마디 없이 표정만으로 관객들을 포복절도케 하며 원조 '인면조'를 능가하는 시선 싹쓸이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준호의 '준면조' 변신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25일(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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