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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두 투수는 애리조나에서 나름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오키나와로 건너가면 한 두 번씩 등판하기로 이미 얘기됐었고, 내일과 모레 두 투수가 차례로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페이스가 더딘 것으로 보였던 소사는 최근 두 차례 불펜피칭을 통해 피칭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다. 윌슨은 애리조나 캠프에서 페이스가 가장 빠른 투수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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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KBO리그에서 이미 6시즌을 소화했기 때문에 류 감독은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 개막전 선발 후보중 한 명이다. 윌슨은 KBO리그에 처음 나서는 만큼 한화전에서 자신의 모든 구종을 시험하고 타자들의 성향과 스트라이크존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윌슨은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구위를 한 번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굉장히 성실하게 했다. 믿음직스럽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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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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