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가 백마 탄 왕자님 등극을 노린다.
털모자와 깔깔이 패션, 망태기를 든 산속 자연인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 오작두(김강우 분)가 돌연 수트를 빼입고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트를 완벽하게 풀장착한 오작두가 길바닥에 주저앉은 한승주(유이 분)에게 손을 내민 모습이 담긴 것.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은 머리에 붙은 닭털도 개의치 않고 거리를 활보하던 오작두가 맞는지 놀라움을 안긴다.
한승주 역시 환상이라도 본 듯 믿기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그를 올려다보는 눈빛에는 묘한 설렘이 스쳐,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핑크빛 무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서로 손을 맞잡은 장면은 마치 위기에 빠진 여주인공을 구하러 온 백마 탄 왕자님의 극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일할 때만큼은 독종이라 불릴 정도로 강단 있는 PD 한승주를 쓰러지게 만든 일은 무엇일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이처럼 '데릴남편 오작두'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예측 할 수 없는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들을 속속들이 공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이자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믿고 보는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편,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3월 3일(토)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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