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병풍맨의 정체는 '마수리' 오승윤였다.
25일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걸어서세계속으로 집시여인'과 4인의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히얼아이스탠포유 병풍맨'과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맞붙었다. 병풍맨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골라 시린 감성과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펼친 뒤 감정에 취해 울먹였다. 동방불패는 에일리의 'U&I'를 선곡, 무차별 폭격하듯 위풍당당한 무대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고음 퍼포먼스가 강렬했다.
병풍맨에게 딘딘은 "감정이 너무 좋았고 노래도 정말 좋았다. 그런데 누군지 전혀 감이 안온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동방불패에 대해 유영석은 "가왕 되시면 계속 갈 것 같다. 잡을 사람이 없어보인다. 3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구라는 "사실 경연에는 이변이란 게 있다. 병풍맨은 눈물나는 무대였다"면서도 "그러나 동방불패 무대를 보니 '너는 울어라, 나는 춤출게' 느낌이었다"라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병풍맨이 데뷔 시기가 더 빠르다. 연예계 선배"라고 설명했고, 김구라는 아역 배우라고 확신했다.
동방불패는 비욘세의 '데자부'에 맞춰 섹시 파격댄스와 박정현-송은이(이선희 모창)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병풍맨은 설민석-최홍만-'감빵생활' 해롱이 성대모사로 좌중을 웃긴데 이어 어린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투표 결과 동방불패가 68-31로 승리, 3라운드에 올랐다. 병풍맨의 정체는 '매직키드마수리'의 주인공 오승윤이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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