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가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인 이튿날 오전 2시께까지 이 전무를 상대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경영비리 정황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 전무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012년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조사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 전무는 2013년 전후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다스 최대주주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부사장을 누르고 회사 경영의 실권을 차지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외견상 다스 보유지분이 없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무 측에 이익이 흘러간 단서를 다수 확보하고 이 전무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가 이상은 회장의 도곡동 땅 매각 자금 150억원 중 10억원 이상을 가져간 의혹에 대해서도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배경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외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중 이 전 대통령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지휘부 회의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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