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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 감독은 기죽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남은 정규시즌 경기들이 있다. 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는 다음 시즌이 기다린다. 그래서 현 감독은 여전히 계획을 세우고 선수들에게 '베스트 플레이'를 주문한다. 27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도 마찬가지였다. 현 감독은 "지난번 전자랜드전 때는 브랜든 브라운에게 너무 많이 내줬다"면서 "오늘은 그에 대한 수비 계획을 세웠다.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들 역시도 그래야 다음 시즌에 기대를 해볼 수 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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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이런 팀 플레이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이날 LG는 초반부터 수비와 내외곽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제임스 켈리가 골밑을 막고, 조성민이 3점슛이 펑펑 터졌다. 조성민은 1쿼터에 3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결국 LG는 전반을 42-29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브라운을 앞세운 전자랜드의 반격이 이어졌다. LG도 켈리의 공격 미스가 반복되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패의 악몽이 떠오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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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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