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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붐이 다른 장르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RTS 장르임에도 이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직관적인 게임 이펙트와 구성으로 '전투의 흐름과 유닛의 이해도'를 높였고, 스테이지와 대전의 유기적인 구성으로 입문단계의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룰을 익힐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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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최대 3장까지 중복 등록이 가능하며, 중복으로 등록된 카드는 전투 시 덱에 등장할 확률이 높아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카드라면 여러 장 포함시키는 것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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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성을 고려한 덱 구성이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지만, 덱 구성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놓여도 역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특히 전투 시스템은 유닛을 소환하면 직접 이동 및 공격 등의 컨트롤이 불가능해 유저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또한 근거리의 적을 우선순위로 공격하기 때문에 유닛을 처음 소환하는 위치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비슷한 장르의 '클래시로얄'이 사용한 카드를 순환시키는 것과 달리 배틀붐은 카드 사용 후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 소환한 병력을 최대한 살려 몸집을 키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입문은 쉽지만 마스터하는 것이 어려운 게임을 '좋은 게임'이라고 평가하는데, 배틀붐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배틀붐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장르와 수익 구조를 취하고 있지 않지만,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분석하고 메타를 주도할 수 있다는 강점과 글로벌 서비스임에도 쾌적한 환경으로 제공되는 서버는 게임의 성장 가능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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