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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백호는 고졸신인의 괴력 발산이란 점에서, 김동엽은 '홈런군단' SK의 새로운 거포라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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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까지 9개로 홈런 1위였던 LG의 히메네스는 7월까지도 23개로 5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후 한달 이상 홈런을 치지 못하더니 결국 26개에 그쳤다. 2014년엔 LG의 조쉬벨이 4월 한달간 8개를 치며 1위로 올랐지만 이후 부진으로 2개의홈런만 더 추가한 뒤 6월말 퇴출된 적도 있다. 물론 초반의 페이스를 잘 살려서 홈런왕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도 많다. 지난해 SK 최 정은 4월까지 12개의 홈런으로 1위를 치고 나갔고, 결국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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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가 시즌전 예상한 박병호 최 정의 신구 홈런왕 대결로 될까 아니면 새로운 경쟁자들로 이뤄질까.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초반 김동엽과 강백호의 괴력을 가볍게 여길 수 만은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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