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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서울은 지난달 1일 K리그가 막을 올린 뒤 한 달 동안 2무2패로 1승도 챙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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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대 팀에 빠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시즌 막판에 승점을 따라가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초반에 승점을 원했지만 그게 안 됐다. 그래도 부담을 가지면 안 된다.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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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 분위기는 인천에 넘어갔다. 전반 44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혁중이 날린 오른발 슛이 공중으로 뜨긴 했지만 인천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밀어붙였다.
서울은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인천의 매서운 반격에 계속 실점 위기를 맞았다. 특히 후반 21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한석종이 날린 대포알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서울은 지키는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폈다. 수비시에는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간극을 좁혀 상대 공격수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다만 역습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에반드로를 활용해 포스트 플레이를 펼쳤지만 미드필더의 지원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아 인천 수비를 뚫는데 수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인천의 잔실수가 나오면서 서울을 도왔다. 서울은 후반 32분에는 고요한을 빼고 황기욱을 투입해 중원 조직력을 향상시켰다.
센터백 듀오 곽태휘와 황현수의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던 서울은 후반 42분 안델손 대신 박주영을 교체투입, 체력의 우위를 살려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교체투입된 '특급 조커' 송시우가 서울의 골네트를 갈랐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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