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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정은 1회 2사후 김재영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월 1점홈런(2호)을 뽑아냈다. 팀이 3-1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1점홈런(3호)을 추가했다. 홈런 선두인 강백호(KT), 팀동료 김동엽(이상 4호)를 바짝 추격했다. 좌우 가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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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앞선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9일 KT전 4타수 무안타, 30일 한화전 4타수 무안타, 31일 한화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헤맸다. 이날 맞대결에서 자신감을 내비치던 김재영을 만나 미니 슬럼프 탈출을 선언했다. 몰아치기에 능한 최 정은 9회에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며 타격감 바닥을 찍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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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한명에게 상대 투수들이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차하면 언제, 어느 타석에서라도 홈런이 터진다. 최 정은 상대의 집중견제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날 하루 3홈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홈런왕 경쟁이 뜨거워졌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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