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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번타자가 꼭 홈런을 많이 치는 거포일 필요는 없다. 찬스에서 얼마나 집중력 있게 임하느냐가 '제1조건'이다. 가르시아는 9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14타점으로 선두인 김동엽을 비롯해 강백호, 김민성,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10타점 이상을 때리고 있고, 가르시아는 로맥, 박병호, 로하스, 두산 베어스 오재일,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와 함께 뒤를 잇고 있다. 타점 톱10 가운데 가르시아만이 홈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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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KIA와의 홈 3연전에서는 모두 3안타를 뽑아내며 12타수 9안타의 맹타를 뿜었다. 이 기간 5타점을 추가했고, 1일 경기에서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LG가 시즌 첫 승을 올릴 때도 가르시아는 1회초 1사 1,2루서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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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던 가르시아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4번에 적응하자 류중일 감독도 타순을 짜는데 있어 큰 고민을 덜었다. 1번 안익훈, 3번 박용택, 4번 가르시아는 '부동(不動)'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클러치 능력을 검증받은 가르시아지만, 홈런 갈증은 느끼고 봐야 한다. 이번 주 첫 홈런이 터질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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