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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C서울의 가장 큰 문제는 '이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인천전에서 후반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내용만 보면 강원전이 가장 안 좋았고, 그 다음은 전북전이었다. 인천전은 발전 가능성을 보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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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황 감독과 서울 구단 프런트의 지난 겨울 리빌딩 움직임에 실망했다. 8시즌을 함께 했던 외국인 공격수 데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데얀은 라이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또 미드필더 오스마르가 임대로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짐을 쌌다. 팬들은 '이런 선수 이적으로 서울 구단이 얻는게 뭐냐'고 지적한다. 서울 구단은 "새로운 팀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수단 개편 작업이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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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은 현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마땅히 결단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조언한다. 선수단을 신뢰하고 기다릴 시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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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4경기에서 상대팀을 제압할 만큼 날카롭지 못했다. 지금의 서울엔 확실한 득점원도, 구심점도 없다. 그렇다고 중원에서 공수 흐름을 매끄럽게 조율할 사령관도 없다. 간판 스타 박주영은 다친 발목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도 경기력이 한창 좋을 때 같지 않다. 새 외국인 공격수 안델손도 첫 골 맛을 보지 못해 조급하다. 그렇다고 신예 공격수 조영욱 등의 발전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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