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고졸 신인 강백호(KT 위즈)에 대해 극찬했다. 장 감독은 3일 KT위즈와의 고척스카이돔 홈게임에 앞서 "이정후는 어릴 때부터 봐서인지 매번 어린 친구같은 느낌인데 강백호는 딱 봐도 듬직하고 신인같지 않다"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개막 이후 8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30타수 10안타) 2루타 2개, 4홈런 11타점을 기록중이다. OPS(장타율+출루율)은 1.200에 달한다.
장 감독은 지난해 신인왕 이정후의 성장기에 대해 "이정후는 본인이 성장통을 스스로 이겨낸 것 같다. 따로 조언을 한 기억도 많지 않다. 약간의 체력안배 정도였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와 분석이 있었지만 이겨냈다. 왼손 배치, 코스 공략 등도 슬기롭게 이겨냈다. 우리팀 전력분석파트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강백호와 이정후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지만 성사가 어렵게 됐다. 이정후는 주말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손가락을 살짝 다쳐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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