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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순진(김선아)은 눈에 익은 손무한(감우성)의 만년필을 발견했다. 만년필은 과거 딸의 죽음 관련 소송을 하던 중 증언을 부탁했던 광고인의 것.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했음을 떠올리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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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진은 손무한의 자서전에서 그 광고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박현진(김희정) 변호사를 찾아갔다. "탄원서 써준 사람 알것 같다"라며 재판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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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진은 전남편 은경수(오지호)에게 "100억이래. 그 돈 받아서 평생 놀거야. 그렇게라도 복수해야 내가 살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정따위 생각하지 않고 목표만 생각할거다. 그 사람 돈이 내 목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가족들이 집으로 쳐들어 와도 "전혀 낯설지 않고 좋았다"고 웃는 그를 보며 사랑과 미움 사이의 갈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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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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