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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김정현 분)의 눈을 피해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준기와 서진은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 각각 촬영과 취재를 핑계로 와이키키 워크숍에서 빠졌지만 두 사람이 잡은 숙소는 청춘군단의 워크숍 장소. 황급히 몸을 숨겼지만 서진을 만나려 여자방에 숨어들었던 준기가 금세 들켰고, 서진은 남자방 이불에 셀프 감금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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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틈이 보이지 않는 듯했던 준기와 서진에게 한 줄기 빛이 비췄다. 두식과 수아(이주우 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준기가 서진을 옷가방에 넣어 들고나온 것. 가방을 옮기다 수아에게 발각된 준기는 촬영 도우미를 자처하며 서진을 빼돌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준기는 가방을 사이에 둔 필사의 실랑이 끝에 수영장에 빠진 서진을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때 두 사람 앞에 동구가 나타났다. 준기는 변명하는 대신 "나 서진이 사랑해. 그러니까 죽이든지 살리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고 폭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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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의 진솔한 고백은 심쿵 모먼트를 만들었다. 양다리 막장 연애스토리를 만들면서까지 동구에게 숨기려던 준기였지만 또다시 서진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시종일관 잔망스럽던 준기의 진심이 담긴 고백에서 서진을 향한 진지한 마음의 무게가 온전히 느껴졌다. '와이키키' 꿀잼의 한 축을 이뤘던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들통나면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웃음도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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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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