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가 아폴론 제과의 협박과 회유에 시달렸다.
3일 방송된 '키스먼저할까요'에서는 11년전 자신의 딸을 죽게 한 아폴론 제과와의 소송전을 진행하는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이 방송됐다.
재판에서 안순진 측 변호사는 "동일한 사망사례가 있던 아폴론 제과는 사과 없이 피해 아동과 보호자의 문제로 돌렸다. 7살 어린 딸을 잃고도 보낼 수도 묻을 수도 없이 11년을 보냈다. 법은 어디에 있었고 국가는 뭘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순진 측은 아폴론 제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성명 불상의 증인을 신청하는 한편 다음 재판 시기를 당길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폴론제과는 "비공개로 해주지 않으면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고, 안순진은 재판 비공개를 거부했다.
아폴론 제과 측 변호사는 "안순진과 따로 만나 '소송 포기하면 10억'"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돈 받고 치워요. 맘 다치고 몸 다치고. 혼자만 다치냐"고 덧붙였다.
안순진은 "전 남편도 이혼한지 오래고 가족도 인연 끊은지 오래다"라고 답했지만, 상대 변호사는 "누군간 있겠죠. 아쉬운대로 성명 불상의 증인도 있지 않냐. 안심하고 있다 기습공격 당해서 그렇지 우리 변호사도 금방 따라잡을 것"이라고 이번엔 회유가 아닌 협박을 건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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