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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날이었다. 전반 3분 벼락 같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스코의 낮은 크로스를 골키퍼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공의 방향을 순간적으로 바꾸며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부폰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부터 이어온 기록. 호날두는 이미 지난 7일 파리생제르맹전에서 득점하며,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골을 추가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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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맹공은 계속됐다. 후반 21분 유벤투스 공격의 핵심인 디발라가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2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마르셀로와 호날두가 패스를 주고 받았다. 호날두는 욕심을 내지 않고 침투하는 마르셀로에게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공급했다. 이 패스를 받은 마르셀로는 부폰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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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통산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만 22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만 봐도 14골, 3도움으로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완승으로 4강 진출이 유리해졌다. 호날두의 연속 경기 득점도 계속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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