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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달라진 점이 있다. '타순'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전 "타순 변화가 거의 없다"는 말에 "자꾸 바꾸는 건 좋지 않다. 자기 타순별로 자리를 잡고 있어야 부담이 적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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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의 안정세는 김현수에서 비롯됐다고 봐야 한다. 김현수는 5번 타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김현수는 8타수 2안타를 쳤다. LG는 두 경기를 모두 놓쳤다. 상위타선과 중심타선의 연결이 좋지 못했다. 2번 타순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류 감독은 '강한 2번타자'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잔뜩 기대를 걸었던 2번 후보 이형종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차질이 빚어졌다. 시범경기에서 김현수가 주로 2번을 쳤지만 시즌 개막에는 5번으로 나왔다. 2번 타순에서 양석환과 오지환을 써봤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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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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