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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의 차이는 방망이다. 지난해는 시즌 초반 라이언 피어밴드와 돈 로치, 주 권 고영표 등 선발진이 엄청나게 잘 던졌다.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지만 투수력으로 승수를 쌓았다. 이후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 올해는 황재균 강백호 윤석민,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시작부터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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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3일 현재 KT는 팀타율 3할1푼7리로 1위다. 팀평균자책점은 5.58로 7위. 아직 표본이 적지만 KT의 방망이는 확실히 달라졌다. 유턴파 FA 황재균은 타율 3할8리에 2홈런 5타점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타자로 온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초반부터 함께하고 있다. 타율 3할8리 4홈런 9타점이다. 슈퍼 루키 강백호는 놀라움 그 자체. 타율 3할1푼4리에 4홈런 12타점(팀내 1위)이다. 유한준(0.375, 2홈런) 역시 상대투수의 견제 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예비 FA 박경수(0.343, 3홈런)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윤석민(0.306, 2홈런)은 더이상 외롭지 않다. KT 타선은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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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선발 주 권이 2군에 내려가는 등 마운드에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이번 주말 원군이 온다.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 2군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구속은 148km, 직구 평균구속은 144km였다. 1군 합류를 위한 컨디션 조절이 거의 끝나간다. 니퍼트가 오면 선발진에도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김진욱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OK할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일단 합류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임은 분명하다"며 니퍼트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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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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