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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3회까지 11-2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배영수가 4회에만 5실점을 하고 강판당했고 이어 올라온 송은범도 3실점했다. 배영수는 4회 1사 2루에서 한동희와 신본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3루주자 채태인의 주루 실수로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루에서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1실점을 한 후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손아섭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줬고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운까지 따르지 않아 2실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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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더 심했다. 마운드에서는 6회까지 4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실점을 했다. 1회부터 제라드 호잉에게 투런포, 백창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4실점한 김원중은 2회에도 안타 3개로 2실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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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팀 투수들의 제구는 들쭉날쭉했고 위기관리능력도 보이지 않았다. 보크까지 범할 정도로 집중력도 떨어졌다. 양팀이 쳐낸 안타갯수만 26개에 달했다. 타선이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매회 마운드가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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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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