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뛰고 싶다. 감독께 선택 받고 싶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데르 에레라(29·맨유)의 목표는 확실했다.
올 시즌 에레라의 입지는 불안하다. 초반부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최근에는 '무리뉴 감독 살생부'에 올랐다는 소문도 있다. 그 사이 신예 맥토미나이(22)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남은 경기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에레라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남은 경기에서 팀을 돕고 싶다"며 "경기에 뛰고 싶고, 감독께 선택받고 싶다. 맨유에서만 150경기 이상을 뛰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즐기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최근에 치른 첼시, 리버풀과의 경기는 힘들었다. 4위 안에 오르기 위한 도전이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비록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최종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8일 맨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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