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남편의 차에서 여자 레깅스를 발견해 부부싸움을 크게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 백아영은 오정태가 곤란한 상황이 다가오면 오리발을 내민다고 털어놨다.
이날 백아영은 "오정태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오면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서 "예전에 오정태가 공연을 갈 때 여자 후배들을 차에 태운 것 같더라. 후배들이 차에다가 레깅스랑 옷 등을 놓고 내렸다"고 말했다.
그의 폭로에 다른 출연자들은 "레깅스는 벗어야 되는 거 아니냐"면서 술렁였다.
백아영은 "그 레깅스를 저한테 던지면서 '칠칠맞게 이런걸 두고 내리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 것 아냐. 대체 누구를 태우고 다니는 거냐! 라면서 크게 싸웠다"면서 "남편은 기억이 안 난다고 발뺌했다. 남편 차만 타면 그때의 그 생각이 난다. 그래서 레깅스 사건 얘기를 꺼내면 바보 같은 표정을 짓는다. 답답하고 화도 나는데 남편의 불쌍한 표정을 보면 너무 귀엽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정태는 "얼굴로 먹고 산다"면서 백아영의 마음을 풀리게 한 불쌍한 표정을 즉석에서 보였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저게 측은한 표정이냐. 저게 귀엽냐"며 분개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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