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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회에서는 현주(한혜진 분)의 완고한 의지로 현주와 도영(윤상현 분)은 법원에 가고, 결국 3개월의 이혼 조정 시간을 갖게 됐다. 현주는 일부러 도영 앞에서 다혜(유인영 분) 이야기하며 자극했고, 이에 도영은 현주가 이혼을 요구한 것이 단순히 다혜(유인영 분) 때문이라고만 확신하며 괴로워했다. 그런가 하면 석준(김태훈 분)은 현주에게 미국에서 현주와 같은 케이스의 환자를 살릴 치료법을 알아냈다는 소식을 전하며 뛸 듯이 기뻐했지만 수술은 처참히 실패하고 만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현주는 모든 걸 자포자기한 듯 무너져 내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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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혜진은 차갑고 냉정하게 윤상현을 바라보고 있다. 윤상현의 손길에도 전혀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는 듯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윤상현이 한혜진과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어째서 이토록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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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늘(5일) 밤 10시 MBC를 통해 11-1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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