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에서 약 10만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6월 전국에서 약 10만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6.3%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76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5.7%를 차지한다. 지난해(2만6309가구)보다 2.1배 가량 많고 2016년(4만3546가구)보다도 약 1만2200여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광역시는 2만618가구로 2016년, 2017년 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기타 지방 지역은 지난해보다 증가는 하지만 전체 분양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7%로 매년 비중이 줄고 있다.
올 2분기는 여러 사회적 이슈들로 분양시장의 향방이 더욱 관심이다.
당장 4월 중에는 특별공급 청약접수 방식이 현장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로 바뀌면서 APT2U 청약시스템 개편이 이뤄져 이로 인해 일주일 정도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된다. 때문에 분양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진다.
또한 '6·13지방선거'후보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유세전이 시작되는데다 6월 러시아월드컵 개최 등도 앞두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개별 사업지들의 분양 일정 변경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 대신 서울의 정비사업처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물량들은 계획된 일정대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기존 재고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겠지만 특정 단지에 쏠림이 집중되는 것이지 분양시장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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