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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시리즈 결과도 참혹했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를 상대해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듯 했던 LG는 주중 두산 베어스를 만나 2경기에서 2패를 했다. 롯데도 마찬가지다. 시즌 첫승을 마침내 거두며 연패를 끊는듯 했는데 주중 한화 이글스를 만나 2경기 모두 졌다. 두 팀 모두 내상이 치명적이었다. LG는 두산과의 첫 경기였던 3일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도 연장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패했고, 여파는 이튿날까지 이어졌다. 롯데 역시 3일 경기에서 마운드가 완전 붕괴된 후 타자들이 점수를 만들어 어렵게 쫓아갔지만, 불펜이 다시 무너지며 11대17로 패했다. 이튿날 역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대7 1점 차 패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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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의 대결에서 첫 스타트는 외국인 투수들이 끊는다. LG는 6일 선발로 윌슨을 예고했고, 롯데는 듀브론트가 출격한다. 선발 안정감만 놓고 보면 LG가 앞선다. 윌슨은 저조한 득점 지원과 야수 실책 등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선 두번의 등판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반면 듀브론트는 아직 불안함이 있다. 1선발 요원으로 데려왔지만 2경기에서 4이닝 5실점, 6이닝 5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내주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연타를 맞는 패턴의 반복이었다. 롯데는 아직까지 선발승이 없다. 듀브론트가 이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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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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