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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은 다혜로부터 JQ 미국 본사가 그가 아닌 최준(허태희 분)의 설계에 손을 들어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아직 완벽하게 최준의 설계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다혜의 말에 도영은 다혜와 함께 JQ 설계 미팅으로 향했다. 다혜의 파워로 도영이 JQ 설계에서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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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애절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현주는 더욱 그에게 날을 세웠다. 현주는 "당신이 싫어졌어. 다혜 때문이 아니야. 작년 가을에 그 사람을 만나고부터 당신하고 같이 사는 게 죽는 거 보다 싫었어. 미안해, 당신을 속이고 살아서"라며 도영이 자신과 이혼하도록 만들기 위해 모진 거짓말들을 더 거세게 퍼부었다. 지금까지 현주의 이혼 요구가 다혜때문이라고만 생각했던 도영은 현주에게 진짜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도영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어떻게..당신이 어떻게…"라 내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까페를 나가버렸다. 도영은 현주의 잔인한 말에 상처 입고 끓어 오르는 분노와 절망에 결국 도로에서 소리를 지르며 오열하기까지 이르러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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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의 거짓말에 상처 받은 도영은 결국 그를 떠나 JQ 설계 성공에 야망을 불태웠다. 이에 도영은 하루 아침에 태도를 바꿨다. 다혜의 도움으로 계약이 성립됐다는 사실에 JQ 설계를 포기하려 했던 것에서 최준(허태희 분)과 공동 설계를 하기로 한 것. 도영은 JQ 사옥 건축 설계 기자회견 자리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도영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다혜를 찾아 갔고 다혜는 "돈과 명성 다 만들어 주겠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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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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