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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의 대기 상태는 좋지 않았다.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황사까지 겹치면서 온종일 하늘이 뿌연 상태였다. 공기가 좋지 않았다. 훈련을 지켜보던 김경문 감독도 "공기가 너무 안좋다"며 눈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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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으면서, 야외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취소 규정이 감독관의 판단에 전적으로 달려있어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하늘이 회색빛으로 보일 정도로 미세 먼지가 심했지만, 경기를 강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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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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