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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지난 12월 말 정례회 본회의에서 올해 성남FC 운영예산 70억원 가운데 55억원이 삭감된 채 15억원만 받았다. 당시 전액 삭감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최대 2개월치 인건비와 운영비에 해당하는 15억 원만 반영돼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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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는 기존 대표이사는 사퇴했지만 여전히 후원금 내역과 선수 연봉 공개 등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그러나 성남FC는 후원금 내역 공개는 주식회사로서 영업기밀이며 작년 시의회에서 광고 스폰서가 공개된 후 올 시즌 유력했던 지역 기업 광고 후원이 연달아 취소되는 등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각 선수들의 세부적인 연봉계약 상황까지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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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구단 살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현재 3승3무(FA컵 1경기 포함)를 기록, K리그2 2위로 승격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 모두 환골탈태의 각오로 매 경기 임하고 있다.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동준을 비롯해 8명의 풍생고 출신 유스 선수들이 팀에 있고 그 중 올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박태준 김소웅이 주전급으로 뛰고 있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으면 이런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유소년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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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남FC의 운명을 좌우할 성남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49일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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