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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6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린 끝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빼어난 제구력을 과시했고,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반면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2⅔이닝 동안 4안타 4볼넷을 내주고 7실점하는 부진 속에 시즌 2패를 안았다. 듀브론트는 3경기 연속 5점 이상을 주는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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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회초 강승호의 적시타, 6회초 가르시아의 투런홈런으로 11-1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6회말 2득점, 7회말 3득점하며 뒤늦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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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6이닝을 잘 던졌고, 타선은 득점권에서 홈런이 나오며 잘 연결된 것 같다. 윌슨의 첫 승을 축하한다. 추운 날씨에 먼 곳까지 원정 응원을 오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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