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38·주니치 드래곤스)가 12년 만의 일본 선발 등판에서 패전을 안았다.
마쓰자카는 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알렉스 게레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1-1이던 3회초에선 무사 만루에서 2점을 내줬다. 주니치는 1-3이던 6회초 다카하시 슈헤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역전하지 못했다.
마쓰자카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발 등판한 것은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6년 9월 26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이후 12년, 4209일 만이었다. 실전 등판 역시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이었던 2016년 10월 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2년 만이었다.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으나 공식 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100개 가까운 공을 던지며 부활 가능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마쓰자카는 경기 후 "선두 타자를 확실히 잡지 못했다. 그래서 투구 수가 많아진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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