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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경기에서 5이닝 동안 5안타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에도 집중타를 허용해 실점이 많았는데, 이날 롯데전에서는 난조가 더욱 심해졌다. 홈런은 2개를 얻어맞았고,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각각 허용했다. 특히 이날 롯데 신인급 선발 윤성빈과의 맞대결에서 베테랑의 위엄을 보이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투구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투구수는 101개, 탈삼진은 4개였다. 직구 구속은 136~144㎞에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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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뒤진 3회에도 제구 난조는 이어졌다. 1사후 김동한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차우찬은 이대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민병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차우찬은 이어 김문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앤디 번즈를 3루수 땅볼로 막으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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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6으로 뒤진 5회말 여건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차우찬의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10.00으로 나빠졌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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