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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VCR 속 한혜진에게 세심하게 담요를 덮어주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뭐야!"라며 "담요 덮어주는 거 뭐냐"고 발끈했고, 전현무는 "그럼 담요를 여냐"며 능청을 떨었다. 박나래는 "(알고보니)내 앞에서 꽁냥꽁냥 할 줄이야"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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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크리미널마인드' 촬영 현장에서 합류했다. 한혜진은 다니엘 헤니를 보곤 감격해 프랑스식 포옹을 했다. 이에 전현무의 눈은 이글이글 타올랐다. 박나래와 기안84는 "다니엘 헤니 뚫어지겠다", "다니엘 헤니가 무슨 죄가 있어서"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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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전현무는 침실이 아닌 거실의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일찍 일어난 한혜진은 전현무에게 다가가 콧소리를 내며 "오빠 일어나세용"이라고 말을 건넸고, 박나래는 "지금 어떤 톤이었는지 다시 보자"며 발끈했다. 한혜진은 다정하게 "오빠 들어가서 주무세용"이라고 말했지만, 전현무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한혜진은 "멤버들을 위해 커피를 사러 나가려고 했다. 나간다고 하면 오빠가 운전해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차키만 주고 자더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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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니엘 헤니에게 반한 이시언은 남의 속도 모르고 "다니엘이랑 한혜진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던졌고, 전현무는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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