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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Ⅱ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B조 1차전 호주를 상대로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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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다시 쓴 '월드클래스' 에이스 지소연은 2006년 10월 피스퀸컵 캐나다전을 통해 15세 8개월에 남녀 통틀어 '최연소'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11년 6개월동안 최연소, 최다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지소연이 기록중인 A매치 100경기 통산 45골은 현역선수 최다이자,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역대 남녀 통산 3위에 해당하는 위대한 기록이다. 지소연은 일본 고베 아이낙을 거쳐, 2014년 국내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에 진출한 후 5년째 활약중이다. 2009년 베오그라드유니버시아드 금메달 당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0년 FIFA 여자 U-20 월드컵 3위 당시 실버볼과, 실버슈(득점 2위)를 수상했다. 2013년에는 AFC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고, 첼시 진출 이후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5년 잉글랜드프로선수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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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은 후 그라운드에 들어선 태극낭자들이 강호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지소연의 100경기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윤덕여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A매치 100경기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감독으로서 축하하고 싶고, 크게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우리 선수들도 지소연 선수의 100경기가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통했다. (지소연의 센추리클럽은) 우리 팀이 더욱 결집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
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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