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 생각 만큼 나쁜 감독이 아니다."
중요한 경기를 잡은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나쁘지 않다. 우리는 지난 시즌 보다 발전했다. 승점도 승리도 골도 많다. 실점은 더 적다.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팀이 아니다. 우리는 생각 만큼 나쁜 팀이 아니다. 또 나는 사람들 생각 만큼 나쁜 감독이 아니다. 또 우리 선수들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2위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톱4에 머물기 위해선 앞으로 승점 6점이 필요하다. 우리의 현재 목표는 2위로 리그를 마치는 것이다. 맨시티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그들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맨유가 맨시티와의 라이벌전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달성했다. 전반 2실점으로 끌려갔지만 후반 포그바의 추가골과 동점골, 그리고 스몰링의 역전골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정규리그 우승을 원정에서 저지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원정 더비에서 3대2 역전승했다.
맨유는 전반 25분 맨시티 수비수 콤파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5분 후 다시 귄도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맨유의 추격은 후반 8분 시작됐다. 포그바가 첫번째 만회골을 넣었다. 그리고 2분 후 다시 포그바가 동점골(2-2)을 터트렸다. 맨유의 기세는 타올랐다. 후반 24분, 수비수 스몰링이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아스널에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정규리그 4연승, 승점 71점, 중간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맨시티는 시즌 2패째, 승점 획득해 실패해 승점 84점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하지만 우승이 확실한 단독 선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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