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에서 활약 중인 다르빗슈 유(일본)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했다.
다르빗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1 동점이던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교체되면서 승패없이 물러났다.
다르빗슈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5실점(5자책)했다. 승패없이 물러났으나 불안감을 주기 충분한 성적이었다. 밀워키전에서도 4회말 2사에서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삼진을 9개나 솎아냈고,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카고는 0-1로 뒤지던 6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8회말 밀워키의 로렌조 케인의 희생플라이로 제트 벤디가 홈인하면서 다시 실점했으나 9회초 4점을 얻어내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8회초 구원등판해 ⅔이닝을 소화한 페드로 스트로프가 승리를 챙겼고 마무리 브랜든 머로우는 시즌 2세이브를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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